(목회칼럼)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어야 합니다.
[더치 쉬츠의 소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쉐리'라는 여성이 여행 중 한 도시를 방문합니다. 그녀는 우연히 하늘을 보다가 아름다운 석양에 감탄하며, 그 장관을 혼자만 보기가 아까워 가까운 가게에 들어가 여자 점원에게 말합니다.
"좀 나와 보세요."
점원은 당황하며 쉐리를 따라 나왔습니다. 쉐리가 말합니다.
"저 석양 좀 보세요.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이 하늘을 만드셨어요. 이 세상은 모든 게 좋아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점원은 물끄러미 석양을 바라보다 곧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 4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쉐리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무런 소망이 없이 살아갔습니다. 그녀의 삶은 감옥이었고 무덤이었습니다.
어느 날 쉐리가 무심코 잡지를 보는데, 거기에 한 여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 여인도 결혼에 실패해 절망 중에 낯선 도시로 이사하여 가게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죽지 못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여자가 밖으로 나오라고 하며 석양을 보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한 말을 통해 그녀는 잊고 있던 하나님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고통에서 건져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쉐리는 자기의 이야기가 잡지에 실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은 쉐리는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쉐리를 고통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이렇듯 성도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믿고 그 분께 안겨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