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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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8:20
1998년에 개봉한 영화 '굿 윌 헌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윌 헌팅(Will Hunting)은 20살 청년입니다. 그는 수학 법학 역사학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천재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렸을 때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에게는 내면에 깊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국 자기를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 갇혀 살아갑니다.
두려움 갇혀 살아가던 어느 날 그는 심리학과 교수인 숀을 만납니다. 숀은 윌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이때 윌은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숀은 반복해서 계속 그에게 다시 말합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그때 윌은 자신도 그 사실을 알지만 스스로 그 사실을 믿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진짜 자유는 아는 것이 믿는 것으로 바뀔 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가슴으로 믿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믿게 해주실 때 새로운 인생이 열립니다.
성령님께 진심으로 도움을 청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진심으로 믿음을 구한 적이 있습니까? 진심으로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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