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452장) 예수님을 본받는 삶

(찬송가 이야기 - 452장) 예수님을 본받는 삶

시온 0 4084

  

찬송가 452을 작사한 분은 토마스 치솜(Thomas O. Chisholm)입니다. 그는 미국 켄터키 주 프랭클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중학교 과정만 졸업하고 독학으로 교사 자격증을 따서 교사가 됩니다. 그런데 건강이 좋지 않아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없어서 교사를 그만 두게 됩니다.

 

그는 27살 때 부흥강사 헨리 모리슨(Henry C. Morrison)이 인도하는 부흥회에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는 이왕 주님을 믿을 거면 철저하게 성경대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늘 자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치솜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그 소망을 담아 기도시를 썼는데, 그것에 곡이 붙여져 찬송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찬송가 452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입니다.

 

이 찬송에서 치솜은 예수님의 성품인 사랑, 긍휼, 겸손, 거룩, 온유, 인내, 희생을 닮기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후렴에서 복되신 주님처럼 순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거룩하신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순간순간이 모여서 거룩한 삶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에 예수님을 온전히 닮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늘 넘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8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성도들은 무엇에든지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하며, 덕스러운 일을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주님 닮기를 힘쓰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은 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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