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545장) 양의 해결방법

(찬송가 이야기 - 545장) 양의 해결방법

시온 0 4463


찬송가 545장을 작사하신 분은 윌리엄 쿠싱(William Cushing) 목사님이십니다. 1864년 쿠싱 목사님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6년 동안 병으로 고생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쿠싱 목사님도 전심으로 아내의 병간호를 했기에 몸이 약해져서 어느 날부터 목소리가 나오질 않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할 수 없게 된 쿠싱 목사님은 교회를 사임하게 됩니다.

 

아내를 잃고 목소리까지 잃고 사역지마저 잃은 쿠싱 목사님은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상 어떤 것도 쿠싱 목사님에게 위로를 줄 수 없었습니다. 힘겨운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쿠싱 목사님은 주님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힘겨운 자신에게 참된 위로를 줄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음을 깨닫자, 쿠싱 목사님의 영혼 깊은 곳에서 하나님만 따르겠다는 마음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1978년 아내를 잃고 8년이 지난 어느 날 쿠싱 목사님은 오직 주님만을 따르며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결단을 마음에 담아 찬송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찬송이 찬송가 545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입니다.

 

이 찬송의 영어 제목은 계속 따르리라(follow on)’입니다. 그는 이 찬송으로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주님을 따르는 일을 멈추지 않기로 결단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그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따르는 삶을 멈추지 않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상황 속에서 살지만 언제나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서로 많은 것이 다르지만 언제나 결론은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양이고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양이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하나 목자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목자가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양은 목자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양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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