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이야기 105) 존 웨슬리의 건강 비결

(존 웨슬리 이야기 105) 존 웨슬리의 건강 비결

시온 0 38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88세까지 일생 건강하게 장수했습니다. 그는 역사상 예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그래서 늙은 나이에도 혼자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존 웨슬리는 험난한 전도 여행에 지쳐서 여러 번 감기와 몸살을 앓았습니다. 때로 고열에 시달리며 생명이 위험한 때도 있었습니다. 또 전도 여행 중 말이 넘어지거나 말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마차가 굴러서 가볍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80세가 되었을 때 존 웨슬리는 켈소에 갔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그는 무려 18계단을 굴러떨어졌습니다. 그는 돌계단 모서리에 세 번이나 머리를 세게 부딪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전혀 다치지 않고 손등에 살갗이 살짝 벗겨지기만 했습니다. 그는 돌계단에 부딪힐 때, 포근한 방석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았을 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천사를 자신에게 보내주셔서 자신을 보호해주셨다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81세 때 존 웨슬리는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마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는 폭우 속에서 30리를 걸어갔지만 아무런 피곤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날 그는 약속 장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곳에 큰 은혜가 임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1760년 존 웨슬리는 동생 찰스에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고, 기적적으로 병에서 치유된 것도 10번이 넘는다.”


1753년 존 웨슬리는 너무 아파서 자신이 곧 죽을 줄 알고 자기 묘비명을 써놓기도 했습니다. 1775년에는 아일랜드에서 심한 열병을 앓아서 거의 죽을 뻔했습니다. 이때 아일랜드 성도들이 존 웨슬리를 둘러앉아서 하나님께 히스기야 왕처럼 15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갑자기 일어나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았다.”

 

이때 존 웨슬리는 병에서 완전히 낫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존 웨슬리는 건강에 있어서 수많은 위험한 상황 중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보호하심 속에서 건강한 몸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존 웨슬리의 어머니는 팔다리에 통풍 병(gout)을 앓으며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존 웨슬리가 어머니의 병을 물려받았습니다. 존 웨슬리는 61세 때 수술받기도 했고, 87세부터 당뇨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질병 중에도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85세의 생일 때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자신이 지금까지 특별한 건강의 복을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시력이 조금 나빠졌고 눈이 좀 어두워졌고, 류머티즘으로 어깨와 팔이 조금 아팠지만 기억력과 청각, 후각, 미각 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는 읽은 책의 내용을 모두 기억했고, 여행하거나 설교할 때 피로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또 글을 쓰는 데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을 이렇게 정리해서 소개했습니다.

 

1. 내가 건강한 이유는 인생길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사명을 감당하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덕분입니다.

 

2. 꾸준한 기도 생활 덕분입니다. 기도는 가장 오래되고 영원한 치료제입니다.

 

3. 모든 불행에 특효약인 하나님의 사랑 덕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오는 기쁨과 평안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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