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뮬러 이야기 15) 조지 뮬러의 영적 성장통

(조지 뮬러 이야기 15) 조지 뮬러의 영적 성장통

시온 0 10


조지 뮬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고아원을 설립할 수 있었던 믿음에 영향을 준 인물은 아우구스트 프랑케(August Hermann Francke)였습니다.

 

프랑케는 할레 대학의 교수로 지냈던 인물로 조지 뮬러가 살던 때와 비교하면 약 10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케가 세웠던 고아원에 조지 뮬러가 두 달 가량을 머물게 되면서 조지 뮬러는 프랑케에게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조지 뮬러는 프랑케가 세운 고아원에서 영감을 받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고아원을 건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랑케가 세운 고아원은 조지 뮬러에게는 기도만으로 고아원을 건축할 수 있다는 가시적이고 진실한 증거였습니다.

 

프랑케가 보여준 기도에 대한 단순한 신뢰는 조지 뮬러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꾼 위대한 믿음의 보화였습니다. 조지 뮬러는 프랑케가 세운 고아원에 두 달 동안 지내게 된 이후, 프랑케의 생애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케에 대한 연구의 결과로 조지 뮬러는 평생 프랑케처럼 기도하는 삶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영적 회심을 경험한 후에도 조지 뮬러는 자주 죄에 넘어졌습니다. 회심한 후에도 그의 신앙에는 기복이 많았습니다. 그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방에 십자가를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런 인위적인 도구에 의지하는 것이 조지 뮬러에게는 죄의 습관을 끊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조지 뮬러는 하루 14시간 이상 글을 쓸 정도로 과로하다가 신경쇠약을 앓았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여러 가지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는 포도주와 맥주를 판매하는 상점에 들렀다가, 성도답지 않은 행동으로 양심에 가책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조지 뮬러는 부유하고 교양있는 귀족 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얼마 후 요청했던 금액의 돈이 편지와 함께 정확하게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보낸 사람은 귀족 부인이 아니었습니다. 편지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예배자

 

돈을 보낸 분은 조지 뮬러에게 지혜로운 경고와 조언을 함께 편지에 적어서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모든 허영과 자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고 기도하십시오.…… 더욱더 겸손하고 신실하고 차분해질 수 있도록 주님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이들과 달라야 합니다.…… 기독교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안에는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조지 뮬러는 하나님께서 익명의 성도를 통해 보내주신 편지에 큰 감동을 하였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답지 못했던 자기 행동에 죄책감을 느꼈고, 하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산책하다가 울타리 뒤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자비와 감사를 모르는 자기 모습을 반성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는 쌓이는 눈에도 회개의 기도와 찬양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심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몇 주 뒤에 조지 뮬러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한동안 기도를 포기하고 다시 포도주를 입에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하나님은 그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때 말할 수 없이 타락했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몇 잔의 술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술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고, 양심의 소리와 성령의 작고 고요한 음성을 무시하던 마음의 강퍅함도 그의 마음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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