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십자가는 우리를 변화 시킵니다

(목회칼럼) 십자가는 우리를 변화 시킵니다

시온 0 4565

주님은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손에 못이 박히고 발에 못이 박힌 채 몸의 모든 체중을 못에 의지한 채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습니다. 살은 계속 찢어져 가고 그 사이로 철철철 피가 흐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예수님은 홀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대속의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제대로 바라본다면, 우리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께서 너무 불쌍해서 울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십자가의 고통 없이는 용서 받을 길이 없는 나 자신 때문에 울게 됩니다.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찰스 피스(Charles Peace)라는 죄수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위조, 강도, 살인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가 사형장으로 걸어갈 때 그의 옆을 따라가는 목사님이 거의 기계적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자 사형수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목사님을 노려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말한 것을 믿습니까? 정말 그렇게 믿습니까? 내가 진짜 그것을 믿는다면 나는 깨진 유리 조각 신을 신고서라도 전국에 기어 다니면서 이것이 진리라고 외칠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자는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은혜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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