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신앙에 대해 회의감(懷疑感)이 들 때

(목회칼럼) 신앙에 대해 회의감(懷疑感)이 들 때

시온 0 4137

f0373a871aef3c0a7a9447f557ffed6e_1587112412_0273.jpg



신앙생활에는 여러 번의 위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위기는 안과 밖에서 찾아옵니다.

 

안에서 오는 위기는 자기 신앙에 대한 회의(懷疑)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지만 믿음의 성장은 더디고, 스스로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적인 신앙인이란 생각이 들 때, 이렇게 엉터리로 할 거면 차라리 그만 두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밖에서 오는 위기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통해서 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다가 교회는 거룩한 곳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보니 거룩하지도 온전하지도 못하고 도리어 위선적인 부분까지 있을 때 교회에 다니는 것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됩니다.

 

이런 영적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신앙생활을 중단하거나 교회생활을 중단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생활도 교회생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만 말씀의 유익을 충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만 말씀을 통해 건강한 양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전부 위선적인 신앙인처럼 보이고, 자신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위선적인 신앙인이라고 생각하여 교회 공동체를 떠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위선적인 신앙 때문에 고민하여 교회를 떠난다면 영원히 위선적인 신앙을 고칠 수 없습니다. 위선적인 신앙을 고치려면 더욱 더 교회 공동체 안에 속해서 더욱 더 열심히 말씀으로 양육 받아야 합니다. 이것만이 위선적인 신앙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