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 영혼의 안식처는 십자가입니다.

(목회칼럼) 내 영혼의 안식처는 십자가입니다.

시온 0 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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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을 시작한 마틴 루터가 로마를 향해 여행을 하던 중에 갑자기 몹시 아파 침대에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환상을 보았는데, 마귀가 그를 향하여 큰 두루마리를 펼쳐 보였습니다. 거기에는 루터가 지은 죄들이 낱낱이 다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마귀는 조롱하듯 루터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을 세상에 공개하는 날에는 너는 그날로 끝장이야! 내가 처음부터 차분히 읽어줄까?”

 

루터는 주눅이 들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가지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는 즉시 이렇게 외쳤습니다.

 

마귀야, 네게 말한 것은 전부 사실이다. 다 내가 지은 죄다. 그렇지만 마귀야, 네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내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 너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구나!”

 

이 말을 하자 마귀는 즉시 사라져버렸습니다. 범죄한 우리가 이 땅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디에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심판에서 피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그곳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십자가의 은혜로 인도합니다. 십자가의 은혜 아래에 있을 때 우리가 구원을 받고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게 됩니다. 진정한 안식과 평안은 오직 십자가의 그늘 아래에 있을 때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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