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랑할 수 없습니다.

(목회칼럼)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랑할 수 없습니다.

시온 0 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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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에서 대속의 은혜를 발견하고 십자가 그늘 밑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은 사람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께 용서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용서를 그냥 받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구원을 받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합격 통지를 받기에는 부족합니다.

 

십자가에서 구원의 은혜를 얻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얼마나 큰 죄인인지 잘 압니다. 또 자기 공로로 용서받은 것이 아니기에 자기를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우월감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내가 만일 누군가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거나 내 열심과 수고를 자랑하고 다닌다면, 나는 십자가의 그늘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는 우월한 사람은 없고 부족한 사람만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차라리 죄인 되어서 겸손한 것이 의인으로 착각하여 교만한 것보다 낫다.”

 

내 속에 교만과 자기 자랑과 타인에 대한 멸시와 우월감이 있다면 나는 지금 십자가의 그늘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다시 회개하고 십자가 밑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다시 십자가의 은혜만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안식과 평안과 능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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