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93장) 나의 전부이신 예수님

(찬송가 이야기 - 93장) 나의 전부이신 예수님

시온 0 3774


찬송가 93을 작사 작곡한 사람은 윌리엄 톰슨(William Thompson)입니다. 톰슨은 바흐가 활동했던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바흐의 삶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바흐처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작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자기 성공을 위해 작곡을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는 톰슨 출판사를 차려서 직접 작곡한 곡을 판매합니다. 그 곡들은 크게 히트를 치게 되고 그는 삽시간에 유명인사가 되고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이상하게 마음이 공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세계적인 전도자 무디를 만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무디는 톰슨에게 한 마디 조언을 합니다.

 

당신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사람들의 마음을 축복하는 노래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찬양을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무디의 한 마디 말로 톰슨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그는 허무한 세상의 낭만을 미화하는 노래 대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190446세가 된 톰슨은 찬송가책 출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출판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 질문 앞에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런 대답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예수님은 제 모든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다면 저는 금방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톰슨은 자신의 마음 속 대답을 찬송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곡이 바로 찬송가 93예수는 나의 힘이요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주신 나의 생명이고 변함없는 나의 친구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행복을 주는 나의 기쁨이고 유일한 나의 소망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날마다 힘차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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