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325장) 늘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

(찬송가 이야기 - 325장) 늘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

시온 0 3277

  

찬송가 325을 작사 작곡한 사람은 찰스 웨이글(Charles F. Weigle) 목사입니다. 음악적 재능과 선교적 열정이 많았던 웨이글 목사는 순회전도자의 삶을 삽니다. 그는 집을 떠나 몇 주씩 낯선 곳에 머물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자 아내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전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와 딸이 집에 없었습니다. 아내는 이런 쪽지를 남기고 집을 떠났습니다.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행복을 찾아 떠나는 나를 탓하지 마세요.”

 

웨이글은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아내를 향한 분노와 실망으로 몹시 괴로웠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그래요. 주님의 일을 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어떻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이렇게 살게 하실 바엔 차라리 제 목숨을 가져가세요.”

 

웨이글은 자살을 결심하고 비스케인 절벽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뛰어내리려던 순간 그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늘 너와 함께 있단다. 지금까지 너를 돌보았는데 앞으로도 너를 돌보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그는 모두가 자신을 떠나도 주님은 떠나지 않고 늘 자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언제나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는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얻는 길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동으로 작사 작곡한 찬양이 예수가 함께 계시니입니다. 영어 제목은 예수를 위해 살리라(Living for Jesus)’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떠나지도 우리를 버리지도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늘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주님을 바라보며 새로운 소망과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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