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429장) 너무나 귀한 구원의 복

(찬송가 이야기 - 429장) 너무나 귀한 구원의 복

시온 0 4181


찬송가 429을 작사하신 분은 존슨 오트먼(Johnson Oatman)입니다. 그는 미국 뉴저지 주의 작은 도시 메드퍼드(Madfor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충성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계신걸까 의심하며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오트먼은 19세가 되던 해에 비로소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그 후 목회자가 된 그는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청중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청중 앞에만 서면 심장이 쿵쾅거리며 머리 속이 하얘지고 입술이 타들어갔습니다. 청중들은 그의 지루한 설교를 듣다가 잠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설교로 고통을 받던 그는 36세가 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시를 써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1897년 그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하나님께서 자신과 같은 죄인을 용서해주시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는 영원한 지옥에 있어야 할 자신을 구원해주시고, 약한 자를 들어 강하게 하시며, 근심과 걱정을 이기도록 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받은 감동으로 적은 시가 찬송가 429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돈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지위의 높고 낮음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성공과 실패가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예수님께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으면서도 행복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참 행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외면하고 헛된 것에서 행복을 찾고 계시지 않습니까? 참된 행복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은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