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이야기 85) 존 웨슬리의 독서 훈련과 언어 훈련

(존 웨슬리 이야기 85) 존 웨슬리의 독서 훈련과 언어 훈련

시온 0 18


존 웨슬리는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평생 약 1,000권 이상의 책을 읽었습니다. 또 그가 쓰고 편집하고 출판한 책도 수백 권이 됩니다.

 

존 웨슬리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서 독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독서는 일상의 습관이고 기도이고 경건의 훈련이었고 일상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는 차터하우스와 옥스퍼드를 거치면서 학문의 즐거움을 알았고, 그는 그 즐거움을 평생 누리며 살았습니다.

 

존 웨슬리는 어학에도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서 원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원어로 된 성경을 줄줄 읽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가 다녔던 차터하우스는 수준 높은 영어와 라틴어와 성서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대해 잘 가르치고 훈련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학문에 필요한 모든 언어를 완벽하게 익힌 상태였습니다.

 

아버지 사무엘은 아들 존에게 어학과 고전을 열심히 공부할 것을 늘 끊임없이 강조했습니다. 사무엘은 아들 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성서를 원어로 완벽하게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아버지 사무엘도 욥기 주석을 라틴어로 써서 왕에게 바쳤습니다. 어머니 수잔나도 아주 고상하고 훌륭한 영어로 사용했습니다. 존 웨슬리의 영어 스타일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고, 그의 고전어 실력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입니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세 개의 논문을 라틴어로 썼고, 교수로 있을 때는 성서 헬라어, 철학, 논리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존 웨슬리는 영어로 글을 쓰다가 라틴어 문구를 중간에 삽입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자유롭게 라틴어로 일기와 편지와 설교를 썼습니다. 그는 특별한 경우에 동생 찰스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라틴어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가 독일 헤른후트를 방문했을 때, 그는 진첸도르프와 라틴어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존 웨슬리의 고전어 실력은 공부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조지아로 가는 선상에서 독일 모라비안 교도들에게서 독일어를 배워서 독일어로 대화를 나눌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고 독일어 찬송을 번역하여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존 웨슬리는 프랑스어도 기초적인 대화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존 웨슬리는 킹스우드 학교 과목에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프랑스어 등을 중요한 과목으로 넣었습니다. 학생들은 어학과 고전에 능통한 실력을 갖춰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존 웨슬리는 전도 여행할 때도 포켓용 헬라어 성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는 평신도 설교자들에게 자신과 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할 것과 매일 5시간은 독서와 연구에 시간을 쓰도록 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늘 시간을 거룩하게 사용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성서 원어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평신도 설교자들에게 권면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원어로 읽는 것이 얼마나 큰 유익을 주는지 끊임없이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감리교 평신도 설교자들은 신학대학에 다니지 않았지만 원어 성경을 술술 읽을 줄 알았습니다.

 

존 웨슬리의 고전어와 성경 원어 실력은 그가 평생 설교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데 마르지 않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성서 원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초기 감리교 설교자들의 중요한 전통이 되었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