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이야기 111) 존 웨슬리의 죽음 1

(존 웨슬리 이야기 111) 존 웨슬리의 죽음 1

시온 0 6


1791225일 금요일 존 웨슬리는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시티로드 목사관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모두 나가게 하고 홀로 잠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다음 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는 침대에 눕혀졌습니다. 고열이 났고 맥박이 빨리 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주치의 화이트헤드 박사를 불렀고, 런던에 있던 설교자들에게 긴급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이 위독합니다.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세요.”

 

존 웨슬리는 토요일을 평온하게 보내고 227일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차를 마시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그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해 보였습니다. 그는 같은 찬송가를 반복해서 계속 불렀습니다.

 

이 내 몸이 흙 위에 누울 때까지

주여 당신의 종을 지켜주소서.

당신의 자비로 내 생명이 끝나는 날에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하소서.

 

존 웨슬리는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는 기운을 내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으나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8년 전 병이 나서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을 때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나와 죽음 사이는 불과 몇 발자국밖에는 남지 않았는데, 구원받기 위해서 내가 신뢰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나의 구원을 위하여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이 말 외에는 외칠 말이 없습니다. 나는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인데,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존 웨슬리는 반복해서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존 웨슬리는 눈을 감고 잠시 기도한 후에 다시 같은 말을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

 

나는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번에도 존 웨슬리는 이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잠시 편안하게 잠을 자고 나자 둘러앉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가장 거룩한 곳에 들어갈 길이 없습니다.”

 

179131일 화요일에 존 웨슬리를 찾아온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많이 아프십니까?”

 

존 웨슬리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힘을 다해 찬송을 불렀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그러면 땅 위에 평화가 오리라.”

 

존 웨슬리는 이 찬송의 두 구절을 반복해서 부른 후에 무엇인가 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는 펜을 쥘 수 없었습니다. 옆에 있던 베시가 펜을 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대신 쓰겠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존 웨슬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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