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 진리의 빛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 진리의 빛

시온 0 2083

오늘의 아포리즘 (2022315일 화요일) - 진리의 빛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창조하신 것은 빛입니다. 이 빛은 어떤 빛일까요? 태양 빛일까요 아니면 달빛일까요? 창세기 13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1:3)

 

이때 빛은 태양 빛이 아닙니다. 달빛도 아닙니다. 태양과 달은 아직 창조되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맨 먼저 창조하신 빛은 태양과 무관한 빛입니다. 이 빛은 영적인 빛입니다. 동시에 실재 빛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빛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아주 신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이 신비한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빛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계신 곳에는 항상 이 빛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0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중에 9번째 재앙은 흑암이 임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자 애굽 땅에 3일 동안 깊은 흑암이 임했습니다. 이때 흑암은 태양이 가려지는 것입니다. 태양 빛이 완전히 가려져서 애굽 사람들이 더듬거리며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1023절입니다.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10:23)

 

흑암의 재앙이 있던 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태양과 전혀 상관없이는 빛이 있었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께서 비춰주시는 빛이고 하나님께서 지금 그 자리에 임재하고 계시다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이 빛은 천국에도 존재합니다. 요한계시록 225절입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22:5)

 

천국은 밤이 없습니다. 햇빛이 아닌 다른 빛을 하나님께서 천국 백성들을 향해 비추고 계십니다. 천국이란 하나님의 빛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천국이란 하나님의 빛이 비치는 곳입니다.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도 비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많은 분이 이 빛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만난 사람들은 한 가지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만난 이후 더는 자신을 어둠 속에 숨길 수 없게 됩니다. 요한복음 812절입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8:12)

 

예수님의 빛을 만나기 전에는 빛보다 어둠이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거짓말로 감추고 숨기는 것이 진실하게 드러내는 것보다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을 만난 이후에는 적당한 거짓말로 자신을 속일 수도 없게 되었고 어둠 속에 자신을 감추거나 숨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246절입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12:46)

 

예수님의 빛을 만난 사람은 진리를 사랑하고 빛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만난 사람은 진리를 따르고 빛으로 나아와 자신을 정직하고 진실하게 드러냅니다. 요한복음 319-21절입니다.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3:19-21)

 

예수님의 빛을 만난 대표적인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앞장서서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다메섹이란 곳에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으러 갔다가 커다란 빛을 만나게 됩니다. 사도행전 226-8절입니다.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22:6-8)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 큰 빛을 만나게 됩니다. 큰 빛에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 소리는 바울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게 왜 나를 박해하느냐?”

 

빛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바울이 이렇게 묻습니다.

 

주님 누구십니까?”

 

그때 빛에서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네게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셨던 것입니다. 그 빛을 만난 이후 사도 바울은 거듭나게 되었고, 더는 어둠 가운데 거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1312-14절입니다.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13:12-14)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탕하고 술 취하고 음란하고 호색하고 다투고 시기하는 삶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빛의 갑옷을 입고 늘 낮에 와 같이 단정한 믿음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만난 이후 바울은 빛 가운데 거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59절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5:9)

 

빛 가운데 거하는 자에게는 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117절입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7)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들에게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으시고 필요한 것들을 정확한 시기와 때에 공급해주십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가장 큰 특징은 항상 사랑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29절입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요일 2:9)

 

하나님께서 맨 처음 창조하신 빛은 하나님의 빛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며 진리의 빛이고 진실의 빛이고 사랑의 빛입니다. 이 빛이 비치는 곳에 진리를 따르고 빛 가운데 거하는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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