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9일 토요일) - 말씀의 부흥 2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9일 토요일) - 말씀의 부흥 2
앞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그렇게 읽고 난 후, 어느 날 별안간 전자회로가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것처럼 불이 번쩍번쩍하듯이 머릿속을 정신없이 돌면서 성경 말씀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자기들끼리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하며 정신없이 움직였습니다. 그러더니 별안간 과거에 외웠던 성경 구절들이 다 기억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워 윤목사님은 하나님께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놈아, 너는 건방지게 네 마음대로 놀다가 네 몸을 상하게 해서 머리가 터졌다. 그 결과 네 모든 기억은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겨서 성경만은 다시 기억나게 해주었다. 그러니 너는 일평생 성경만 외쳐라. 나머지는 내가 한다.”
그날부터 윤덕수 목사님은 비틀거리면서도 강단에 섰습니다. 강단에 설 때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정말 기쁨으로 강단에 서겠습니다. 제가 뇌출혈로 쓰러질 때 우리 교인이 1,500 명이었는데 제가 쓰러진 후 3년 동안 하나도 불어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강단에 서는 오늘부터 앞으로 3년 안에 두 배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힘을 얻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윤덕수 목사님의 기도에 정확하게 응답하셔서 3년 만에 장년 출석을 3,000명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당시 수유제일교회(나중에 강북제일교회로 개명)는 600명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3,000명이 예배드리려면 윤 목사님께서 6번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장로들은 걱정이 되어서 목사님께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목사님, 설교 한 번만 하십시오. 나머지는 부목사님들에게 맡기십시오. 몸도 약한데 말도 안 됩니다.”
“장로님들, 나보고 설교하지 말라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나는 죽으려고 설교하지 살려고 설교하지 않습니다. 나는 강단에 서서 죽을 각오를 하고 외칩니다. 저는 외치다가 쓰러져 죽는 게 소원입니다. 그러니 저보고 설교하지 말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러자 장로들은 3,0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을 짓기로 결의를 합니다. 하나님은 각종 기적과 능력으로 성도들을 축복하셔서 총 400억이 들어가는 예배당을 완공했습니다. 그후 강북제일교회는 폭팔적인 부흥과 성장으로 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예배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윤덕수 목사님을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다른 프로그램 없이 오직 설교로만 큰 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아름다운 증거를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윤덕수목사는 2005년 2월 13일 평소 소망하시던 대로 미국 남가주 안디옥교회 집회 때 설교를 머치고 쓰러지셔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윤덕수 목사님은 절반의 몸이지만 하나님께 붙잡히면 얼마나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윤덕수 목사님의 설교 영상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설교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흩어질 때마다 윤덕수 목사님의 설교 영상을 다시 봅니다. 설교를 통해 부흥에 대한 확신이 약해질 때도 윤덕수 목사님의 설교 영상을 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령이 변화되고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말씀의 부흥을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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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교인들을 살려내고 교인들은 목회자를 살려냅니다. 둘은 서로를 살려내는 공생 관계입니다. 한국 교회가 다시 목자와 양의 진실한 관계를 회복하게 되길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진짜 말씀의 부흥을 사모합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12-13)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요 3:34)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잠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