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후 열다섯 번째 주 기도문 / 교회연합주일 (2023년 9월 10일)

예배 부름과 기원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시 149:1-2)

봉헌기도

교회를 한 몸 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저희를 한 몸 된 교회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더 깊이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 더 뜨겁게 기도하게 하시고 서로 더 온전하게 존중하셔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를 한 몸으로 연합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교회가 더욱더 연합하게 하시고 많은 영혼에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우리를 한 몸 된 교회를 부르신 주님! 주님께서 한 몸을 이루도록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지만, 저희는 형제들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는 형제자매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지 못했고 믿음을 잃어버린 형제들을 찾아가 사랑으로 권면하지도 못했습니다. 기도하고 예배할 때도 합심하여 한마음으로 기도와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주여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온전히 연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목회의 기도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가 남이 아니고 나 자신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깊이 사랑하게 하시고 깊이 존중하게 하시며 깊이 용서하게 하옵소서. 믿음을 잃어버린 형제가 있거든 찾아가게 하시고 죄에 빠진 형제가 있거든 돌이키도록 사랑으로 권면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우리를 영광스러운 교회로 부르신 예수님의 사랑과 우리를 교회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아름다운 한 몸으로 이루도록 우리를 이끄시는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인도하심이 한 몸을 이룬 시온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하는 모든 이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늘 함께하셔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도록 축복해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