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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 하나님의 자녀

요즘 사람들은 인간은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어서 항상 자기만을 위한다고 생각한다. 냉소주의가 널리 퍼져 있어 이런 생각은 거의 진실처럼 되어 버렸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 많다. 그들은 자기 혐오와 자기 경멸, 수치심과 자의식으로 괴로워한다. 자기도취에 빠져 존재 가치를 과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고 방치한다. 그들은 자신을 보살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들은 자신의 결점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며 부끄러워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고통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선다. 동물을 보살피고 배려하는 데도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선을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은 부당한 착취를 기꺼이 감내하라는 뜻이 아니다. 폭압과 착취를 용인할 수는 없다. 불의한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게 미덕은 아니다. 그 불의한 사람이 당신 자신이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 우리는 우리 주인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을 고문하고 학대할 권리가 없다. …… 당신의 주인은 당신이 아니고 하나님이다. 창세기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 인간은 저해상도로 창조된 하나님이고, 신성이 없는 하나님이다. 인간도 말로써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질서에서 혼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인간이 하나님과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하찮은 존재는 결코 아니다. - 조던 B. 피더슨(Jordan B. Peterson)의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 p.98-100

성경은 인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셨습니다. 독생자를 보내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핏값으로 우리를 사신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는 전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함부로 멸시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여전히 내가 나의 주인이란 생각에서 나옵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라면 나는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이기에 스스로에게 자기 혐오나 자기 경멸 또는 자책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내가 함부로 할 수 있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언제나 변함없이 존중받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 (사 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