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21일 토) - 불멸 (제주 미술관 순례 – 김창열미술관 4)

2022년 4월 25~28일까지 제주도 미술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순례하면서 느꼈던 점을 메모했다가 이곳에 정리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26일 화요일 오후 한림읍에 있는 김창열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김창열 화백은 천자문 위에 그려진 물방울 그림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름은 ‘해체’입니다. 천자문의 색이 점점 옅어지고 결국 거의 흔적 없이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천자문이 어린 시절 깨닫고 배운 삶의 원리라면 삶의 원리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시적인 원리입니다. 잠시 사용되다가 세상의 변화에 따라 소멸하는 원리입니다. 다른 하나는 불멸의 원리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변함없이 계속 사용되고 유지되는 원리입니다.

두 가지 원리 중에 우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불멸의 원리를 붙들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일시적인 원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원리들입니다. 이것들은 일시적으로는 옳은 것 같고 맞는 것 같지만 결국 소멸할 것들입니다. 영원한 원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원리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원리들입니다. 이런 원리들은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이기에 불변합니다. 지금 사는 세상에서도 유용하고 죽어서도 역시 유용한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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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을 삶의 원리로 붙들고 살아가십니까? 세상에서 배운 원리가 아니라 사람이 알려준 원리가 아니라 성경에서 알려주는 하나님의 원리를 붙들고 삶을 사십시오. 그래야 가변적인 세상에서도 혼돈과 흔들림 없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 19:2)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시 119:142)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 (시 11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