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 8차 해외 단기선교(네팔)》  no.13

2017《​제 8차 해외 단기선교(네팔)》  <다섯째 날 : 1월 13일 (금)>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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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제 8차 해외 단기선교(네팔)》(기간:2017.1.9.월~1.13.금)

 <다섯째 날 : 1월 13일 (금)>no.13

 <오늘 일정 >
사랑코트 전망대(Sarangkot Observatory) 해돋이
   기상 - 05:30( Hotel CROWN HIMALAYAS)
   출발 - 06:00(포카라 :해발 850m)
   도착 - 06:30(Sarangkot Observatory: 해발 1,592m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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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드디어 동쪽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더니, 빨간 점이  하나가 문득 어둠울 꿰뚫고 나타났다.
             '여명(黎明)'이란 말이 이런 것이구나! 구름인지 어둠인지 출렁거리는 바다같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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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점점 떠오르면서 햇빛은 에베레스트 최고봉 정상부터 비췄습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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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  이 사진  누가 찍었는지 정말 명품 사진입니다. 권사님 "뭔 명품사진이야,당장 내려요 !"
               하시면, "목사님께서 올리라 하셨어요."할테니까,"목사님 책임 지셔요."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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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3 : 이충만 전도사님,목사님 보다 그래도 안 추워보입니다. 김한영군,10대 젊음이 좋긴 좋군요.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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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4 :  이충만 전도사님 생기가 살아나셨네요.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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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 이 사진도 명품입니다. 표정이 다 좋아 보여요.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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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 이 추운 해발 1,592m 고지에 와서 기도하는 분이 있습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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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이 사진도 명품 사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것만으로 명품작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하마터면 실종되는 사고가 날뻔 했어요.전망대에서 내려오다가 주차장을 찾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다른 곳으로 혼자 가버린 겁입니다.1,592m  고지 전망대에서 말입니다.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고...
              한영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원들은 "이제 대학생인데 찾아오겠지요." 하고 아무도 찾으러 나가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아버지는 달랐어요.자리에서 순간 박차고 어둠 속으로 달려나갔습니다.잠시 후 '아버지와 아들'은 같이
              손잡고 돌어왔습니다.이게 아버지의 심정이 아닐까요? 그런데 아버지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돌아가서 집사람한테 혼잘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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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  :여기 전망대 찻집 입장료 받죠,차 팔죠.부자되어 2층,3층 올렸대요.
             매일 아침 미명, 저 많은 사람들이 누가 부르지 않아도 제발로  몰려오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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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 :임근화 선교사님도 과거에 '에베레스트 3,200m 울레르-폰힐 전망대' 까지 등반해 본 경험이 있어
               이곳 쯤은 그냥 '동네 언덕(?)' 밖에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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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  :우리는 방향감각이 없어 어느쪽이 동쪽인지 해가 어느 쪽에서 뜰지 몰랐는데,임근화 선교사님께서 옥색 의자를
              갖다 놓아 주셨다. 맞은 쪽 이 동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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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  : 사진이 좀 핀트가 안 맞았습니다. 아니면 마음이 흐린 사람들인지,둘 중에 하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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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  : 멀리 산봉우리에 햇빛이 닿았습니다.빛이 비치니 산 봉우리 모습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신기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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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 : 한영군 머리 위로 '마차푸차레(Machapuchare,물고기 등뼈 같은 봉우리,6,993m)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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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3  :"내가 머리빗 좀 줄까?" 했더니,박희경 장로 "그냥 두세요. 저런 머리 돈 주고도 못해요."한다. <2017.1.13.금>
                오른 쪽 낙타등 처럼 생긴 봉우리가 '거네스(7,800m) '봉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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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4  : 서서히  '<안나푸르나(Annapurna)'>와   '<마차푸차레(Machapuchare)'봉우리가 드러나기 시작.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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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  :   등반가들은 우리를 보고 뭐라고 할까?   '산을 못 올라간게 아냐.올라 가려했는데 산이 도망쳤어.
               우리가 겁쟁인 아니라구!'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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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6  : 한재철 장로님,입술이 퍼렇게 됐다. "이제 내려 갑시다." 장로님들은 하산하기로 했다. 청년단원들은
               꿈쩍도 않는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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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7 : 늦기 전에 임근화 선교사님 포즈를 취했다.그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컸는데,
            이젠 네팔 사람되 있었다.  그에게 선교란,'함께 살고 함께 죽는것'이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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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19 : '임근화 선교사님 김정호 목사님' Pilgrim,순례자의 길에서 네팔이 맺어준 끈끈한 
                                                      만남과 정(情)이여!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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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 :하산 하기전 우리는 목사님과 함께 '임근화 선교사님의 손을 잡고 팔짱을 꼈다.
             이번 '화도시온교회 단기 선교여행 정말  강행군였습니다. 역대 단기 선교팀들 이렇게  단기간에 3 교회를
                봉헌식 올린 적이 없습니다. 잠자는 시간 까지 차를 타야 했으니까요.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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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 :  '<안나푸르나(Annapurna)'> ( 7,219m )봉우리 모습입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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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2 : '<마차푸차레(Machapuchare)'> ( 6,993m )봉우리 모습입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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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3  :'호텔 크라운 히말라야(Hotel CROWN HIMALAYAS)' 정원입니다.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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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4 : '호텔 크라운 히말라야(Hotel CROWN HIMALAYAS)'돌아왔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카투만두로 가야 합니다. 09:00에 출발합니다. 5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2017.1.13.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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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시온  
김재규 장로님 감사드립니다.
정성껏 기록하신 네팔선교일정 사진과 글을 보니 네팔에서 보냈던 한 주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지나가네요.
세 교회 봉헌예배를 드리기에도 벅찰 정도로 짧은 시간이어서 네팔의 자연을 만끽할만한 여유를 갖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을 같이한 선교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보니 더욱 소중하고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