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역사기행” 문을 열며

“강화도 역사기행” 문을 열며

시온 0 4842

   “강화도 역사기행” 문을 열며 인천시 문화해설사 1호로서 강화도 역사를 해설하던 10여년전 시절 그저 끼리끼리 모여 공부하고 배운대로 안내하고 설명해 왔었다. 대학 교수님도 안내하였고 문인들과도 함께 토론하면서 강화도가 소리질러 알리고 싶어하는 오랫동안 간직했던 기쁨과 아픔을 애써 안내하려 노력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 다시 강화도를 안내하는 기회를 얻게 되니 기쁨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역사학을 전공해서 강화 역사를 정확하게 아는 것도 아니고 역사를 분석할 만큼의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강화도 주민으로 살아온지 5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 고장 강화를 올바로 알리고 강화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또다시 해설에 나선다. 이제는 보이는 강화는 물론 보이지 않는 강화를 소개해야 한다. 성도 여러분과 함께 답사도 하고 연구토론도 하면서 우리 고향 강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세기 마니산- 

이 넓은 흥왕리 벌판은 바다를 메꾸어 간척한 땅이다. (신편 강화사 그림)

 

9c35778af787fcd9630f63297deb0d76_1516192685_229.jpg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