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기도 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왜 기도 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들을 이미 아시지만
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만약 기도하지 않는 나태함과 게으름을 피워도 주님과 교제 할 수 있고
온갖 좋은 것들을 다 응답 받는다면 기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것들에게 점령당한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바라신다.
우리로 하여금 깊은 기도 속에서 열렬히 간구하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들만을 도우신다.
하나님의 견고한 기도 생활을 이어가라는 명령에 순종할때,
우리에게 기도할 능력을 주실 것이다.
- 신앙 성장에 지름길이란 없다
삶의 어느 부분에서든 발전을 원한다면 작은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갓난아기가 갑자기 벌떡 얼이나 갈을 수 없듯
성도의 영적 성장도 하루하루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육상선수에게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듯 신앙 성장에는 부단한
경건의 연습이 있어야하고 꾸준한 기도가 필요하다.
게으른 기도 생활은 우리의 신앙을 허물고
견고한 기도의 세계를 구축하지 못하게 한다.
자신을 쏟아 붓지 않는 기도생활은 잠시 기절한 것처럼
활동을 멈춘 옛 성품들을 다시 살아나게 하고,
영적 원수가 틈탈 빌미를 제공한다.
견고함 없이 흔들니는 기도생활은 우리가 하나님 은혜의 사슬에 묶여
신령한 가치를 따라 살지 못하게 한다.
기도와 말씀 상고를 멀리한 성도가 신령한 성도가 될 수 없다.
성도의 신앙 성장에 지름길이란 없다.
- 전심으로 기도하십니까?
기도를 하기전, 먼저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가?
기도는 마음으로 이뤄지는 사역이며 섬김이다.
내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여 기도를 한다면
당연히 내 마음을 먼저 그 분에게 드리는 것이 옳은 순서다.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진심이 아닌 건성으로 말한다면 어떤 연인도
그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지 않고,
적당히 기도한다면 그분께서 이를 모르시겠는가?
필자가 주일 예배를 드릴 때였다.
옆에 있던 교인이 예배 시작 전부터 잡담을 나누었는데,
예배가 시작된 후에도 멈추지 않아 당혹스러운 적이 있었다.
결국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 되서야 잡담은 끝났다.
과연 말씀에 은혜 받았다고 이 예배를 온전히 성공하였다고 말할수 있을까?
예배든 기도든 마음을 먼저 드리는 것이 그분과 굩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마음을 드리지 않는 기도는 게으른 생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게으른 생활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살고자 노력하지 않고,
성도가 되기 위해 몸부림 치지도 않는다.
외식하는 신앙과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생활로 이어지기쉽다.
하나님은 마음을 바치는 기도를 원하신다.
- 지속적으로 기도하십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마음을 드리는 열렬한 기도를 하더라도 지속적인 기도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영적 성장을 거듭할 수 없다.
성도가 일시적으로 기도의 은혜를 소유하더라도 지속하지 않으면
성결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인간의 본성적인 게으름, 싫증, 세상의 유혹, 환경의 저항 등이 살아나
마치 추운 겨울 날씨에 화로를 밖에 내놓은 것과 같다.
당장은 활활 타오르겠지만, 바람을 막아주고 주의 깊게 관리하지 않으면
잠시 후면 차갑게 꺼진다.
기도생활에는 기쁨과 함께 거룩한 의무감도 필요하다.
본성적인 게으름과 싫증을 경계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견고한 기도의 세계는 날마다 영적 싸움에 자신을 드리기
싫어하는 자아와 싸워 이기는 것이다.
- 영적으로 기도에 열려있어야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기도가 없다면 영적 삶은 고갈되어 버리고 만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기도생활이 항상 열렬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기도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활에 대해 스스로
이의를 제기하고 제동을 걸 수 있는 신앙이 필요하다.
기도하고자 하나님의 지성소로 나아갈 때
즉시 하나님을 대면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자녀들의 특권이며 감사한 일인가!
거룩한 은혜의 세계를 드나들면서 하나님을 대면하며 사는 사람들,
험한 세상을 이길 힘을 얻고 날마다 하나님과
사랑의 비밀을 쌓아가며 사는 사람들이 이 시대는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