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목회칼럼)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시온 0 6442

술만 먹으면 아내를 때리고 아이들에게 폭언을 일삼던 술주정뱅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술주정뱅이를 전도를 하겠다고 나선 분이 계셨습니다. 연세가 90세인 할머니 권사님이셨습니다. 권사님은 10년 동안 주정뱅이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권사님은 술주정뱅이에게 새해 첫 주일에 교회에 나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술주정뱅이는 생애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앞을 바라보지도 못한 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다음날부터 새벽기도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꼬박 2년 동안 새벽기도회를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그 사이에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성령의 능력으로 술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후에 술주정뱅이였던 사람이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게 되었는지를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어느 날 화장실에 앉아서 일을 보고 있는데 무심코 빨래통에 놓인 빨래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부인의 속옷이었는데, 구멍 난 부분을 기우고 또 기운 누더기 속옷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자신은 하루 술값으로 몇 백만 원씩을 펑펑 쓰고 다닐 때, 아내는 구멍 난 속옷을 기워 입고 누더기를 걸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순간 자신이 얼마나 못나고 밉던지 한없이 펑펑 울며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술주정뱅이는 아내의 속옷을 보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술주정뱅이도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이런 변화를 믿고 기대하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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