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조지 윌슨(George Wilson)이란 사람이 우체국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교수형을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그에게 어느 날 기쁜 소식이 들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탄원을 거듭해서 앤드류 잭슨 대통령께서 사면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윌슨이 사면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 것입니다. 담당 경찰관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대통령도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이 사건을 미 연방대법원에 넘겼습니다.

대법원 판사들은 대통령이 사면을 했더라도 당사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조지 윌슨은 교수대에서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에게 내려진 대통령의 사면장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조지 윌슨(George Wilson)처럼 하나님께 사형 선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을 전부 치르시면서 하나님께 사면장을 받아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이 바로 이 사면장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주신 사면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아주 분명합니다. 성경이 알려주는 십자가의 용서를 감사함으로 그냥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구원을 받고 죄 사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