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지성, 감정, 의지를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모든 행위에는 반드시 분명한 의도와 목적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른다는 것은 성령님의 의도와 목적대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은 분명한 의도와 목적으로 가지고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4)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려면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령님의 허락을 구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이 옳고 좋아 보여도 성령님께서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행 16:6-7)

사도 바울은 전도 여행 중에 늘 성령님의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성령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먼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나의 뜻과 성령님의 뜻이 다를 때, 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까? 내가 보기에 좋은 것과 성령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 다를 때, 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까? 나는 장래 일을 알지 못하지만, 성령님은 장래의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성령님은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잘 아십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