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는 회심한 이후 신앙훈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자 성령 하나님께서 웨슬리를 영국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조지 휘필드를 통해 웨슬리를 야외설교로 이끄십니다. 수줍음이 많고 생각이 많은 웨슬리에게 야외 설교는 적합한 사역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주도적으로 웨슬리를 야외로 이끌어 설교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웨슬리가 설교하는 자리에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웨슬리가 설교를 하면 병자들이 낫고,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는 입신이 나타나며, 방언이 터지고, 사람들이 환상을 봅니다. 웨슬리가 설교만 하면 예수님께서 각종 신비한 능력이 나타나도록 역사하십니다. 모두 웨슬리가 성령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웨슬리는 구원 받은 이후 은혜의 통로인 성만찬, 철야기도회, 새벽기도회, 영성일기, 말씀묵상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늘 성령님과의 교제를 통해 계속 변화되고 달라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구원 받았다는 것은 성령님과의 교제 안에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끊어진 상태에서 구원 받았다는 주장은 무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떠난 삶은 이미 구원과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