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41)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며 기다리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 1:4-5)
우리는 성령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영혼을 구원할 수 있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 롤라모 사보나롤라(Girolamo Savonarola)는 이탈리아의 수도사이면서 종교개혁의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탁월한 설교자로 설교로 ‘피렌체(Firenze)’시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성령의 능력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강단에 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강단에 서서 설교를 하려고 하다가 자신에게 성령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설교하기를 그만두고 강단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성령의 능력이 자신에게 임하기를 사모하며 기다렸습니다. 5시간이 지났습니다. 그에게 다시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단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설교를 들으러 온 회중도 함께 성령의 능력이 임하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사람이 변화됩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말씀이라도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사람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능력이 임하도록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