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나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목회칼럼) 나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시온 0 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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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십자가란 책을 쓴 존 피셔는 레위기를 묵상하다가 짐승들을 잡아 죽이는 구약의 제사가 실제로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소, 염소, 양을 죽일 준비를 하 하루를 맞는 제사장이 되는 상상을 했습니다. 가죽을 벗기, 내장과 지방을 제거하, 각을 뜨 비둘기라면 머리를 비틀 날개를 찢어내, 그런 다음 여기저기 제단에 다른 제사장들의 발가락과 귓불에 피를 뿌립니다. 그 냄새와 낭자한 핏자국과 파리 떼와 쓰레기를 상상해 보십시오. 제사장이 방금 황소를 죽이 막 제사를 끝마쳤는데 한 사람이 나타나 이렇게 말하 있습니다. ‘저를 위해 희생제사를 드려 주십시오. 제가 죄를 범하 말았습니다.’ 내가 제사장이라면 소를 잡는 대신 그를 잡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수없이 반복되면 제사장 중에 누군가는 끈적끈적한 손을 하늘 높이 쳐들 이렇게 소리치지 않겠습니까? 이놈들아, 제발 죄 좀 짓지 말아라!”

 

피셔의 상상 속에 나오는 제사의 현장은 너무나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많은 짐승들이 계속 도살되어야 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더구나 유대인의 제사는 온전한 죄 용서함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유대인이 전부 드린 희생제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제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희생제사는 죄를 완전히 용서해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덮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심판하시지 않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다는 뜻입니다.

 

짐승들을 도살하는 유대인의 제사는 온전한 죄 용서함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짐승들을 수없이 도살하는 끔찍하도 온전한 용서도 받을 수 없는 유대인의 제사를 끝내시기 위해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만 온전한 죄 사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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