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우리는 죄의 저주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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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7:14
채플린이 거액의 현금을 지니고 골목길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강도가 총을 겨누고 이렇게 위협을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 모두 내놔!”
채플린은 덜덜 떨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게 돈이 있는데, 모두 사장님 돈입니다. 이 돈을 모두 드릴 테니, 대신 제 모자에 총을 두 방 쏘아주십시오. 강도에게 총을 맞아 어쩔 수 없었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게요.”
강도는 그의 모자에다 총을 두 방 쏘았습니다. 그러자 채플린은 다시 자기 옷자락에도 총을 쏴달라고 했습니다. 강도는 짜증났지만 참고 총을 더 쏘았습니다. 그런데 방아쇠를 당기자 총알이 다 떨어져 총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채플린은 즉시 바람처럼 달아났습니다. 모자와 옷이 총을 대신 맞았기에 채플린은 총을 맞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진노를 머리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진노가 쏟아질지 모르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 하나님께서 내 죄에 대한 모든 저주를 예수님께 온전히 쏟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모든 저주를 쏟으셨기에 내가 받아야할 저주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모두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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