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9-20절)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경은 예수님을 성육신이라고 부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

성육신이란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시란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성육신이란 사실입니다.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과 성육신이신 예수님 두 분이십니까? 기독교는 두 분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성령님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5:26)

예수님께서 직접 하나님을 3분으로 구분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기독교는 세 분 하나님을 믿는 종교입니까?

예수님은 자신을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과 같은 분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 10:30)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과 자신은 하나라고 말씀하셨고 자신을 본 자는 곧 하나님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세 분으로 구분되지만 분리되지 않고 한 분으로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그나티우스(Ignatius)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되지 않는 하나’입니까? 만일 ‘분리되지 않는 하나’라면 인간이 성부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것이 됩니다. 사벨리우스(Sabellius):‘성부수난론자(Patripassianans)’

그럼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 되는 둘’입니까? 만일 ‘분리되는 둘’이라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란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사모사타의 바울(Paul of Samosata): 양자설(Adoptionism)

터툴리안(Tertulian)은 위격(persona)과 본질(subsatntia)이란 용어를 사용해서 삼위일체를 설명했습니다.

위격 : 페르소나(persona) 개인의 자격이나 지위

본질 : 수브스탄티아(substantia)’: 개인이 갖는 ‘소유권’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본질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바깥으로 나타나는 위격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셋이지만 하나님을 하나님이게 하는 권능에서는 하나라는 뜻입니다.”

터툴리안 이후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셋이면서 동시에 한 분이신 것을 당당하게 믿고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