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 17) 그 길 (the way)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님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만나게 되는 하나님은 심판자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을 심판자가 아닌 아버지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 1:12-13)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께 내 죄를 자백하면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그러면 내 죄는 십자가 은혜 덕분에 소멸합니다. 그러면 분명 죄인이지만 죄에 대한 형벌을 다 받은 자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죄의 형벌을 예수님께서 다 받으셨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나를 사셨기에 나는 ‘예수님짜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대신해서 나를 얻으셨기에 나를 예수님의 가치로 여기시고 판단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진짜 하나님의 아들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아들의 가치로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아들의 가치로 인정을 받게 되면, 나는 수많은 권세를 갖게 됩니다. 가장 큰 권세가 기도하는 권세입니다. 아들의 권세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권세로 기도하는 내 기도를 깊이 들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