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 20) 참 포도나무 (the true vine)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장 5절)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포도나무도 참 포도나무가 있고 가짜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요 15:1)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참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가짜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붙어있다는 것은 생명의 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생명의 교류가 없이 겉으로만 붙어있는 척해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지는 주님에게서 영적인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가지는 살 수 없고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가지는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지는 철저하게 나무줄기에 의존합니다. 모든 힘과 지혜와 능력을 줄기이신 예수님에게서 공급받아야 합니다.
가지의 소망은 오직 하나 나무줄기뿐입니다. 가지는 계속 입을 벌려 필요한 것들을 요청해야 하고 줄기이신 예수님은 가지에게 필요한 것을 계속 공급해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예수님께 의존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두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고 예수님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에게 시선을 고정하는 것이고 예수님께 부르짖어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