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 8) 큰 대제사장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4-16절)
부활하신 예수님은 모든 성도의 큰 대제사장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성도들을 위한 큰 대제사장의 역할을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실까요?
많은 일을 하시지만 가장 핵심적인 일은 우리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한다고 할 때 동정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숨파테오(sumpatheó / συμπαθέω)’입니다. 뜻은 친구의 감정을 느끼다. 동정심을 갖다, 불쌍히 여기다 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죄를 한반도 저지른 적이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유는 유혹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모든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많은 시험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그 시험을 모두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유혹과 시험에 넘어진 우리를 깊이 이해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수많은 유혹과 시험 앞에서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할 때 우리를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도움을 청할 때마다 주님은 거절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죄의 유혹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십니다. 주님은 모든 죄의 유혹을 이기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도 능히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능히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