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49) 기름 부음의 시간을 가지라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8-1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일을 맡기실 때 우리에게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을 복음 전파자로 부르실 때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새로운 명령을 내리시거나 새로운 일을 맡기실 때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려면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로 가야 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그 일에 자신을 부르셨는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것이 확실하다면 새로운 일에 대해 자신을 온전히 드리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자신을 그 일을 성별하여 주시도록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결혼을 앞둔 새신랑과 새신부는 결혼 생활로 부르신 하나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성별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가 된 사람도 부모로 부르신 하나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성별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새로운 교회에 부임하게 된 담임목사님도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성별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찬양 인도자, 새로운 음악 목사, 구역장, 속장, 속회 인도자 등등 무엇이든지 새로운 일을 맡았다면 반드시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도록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시간은 하나님과 행하는 개인적인 안수식이고 비공식적인 임명식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을 때 그 일에 대한 능력의 통로가 열립니다. 그 후에는 새로운 일에 필요한 힘과 지혜와 능력을 계속 구하여 공급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