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예수님께 전도하라는 명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느 날 무디(D.L.Moody) 목사님이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무디는 사람만 보면 전도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는 정류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무디 목사가 하도 자신을 귀찮게 하니까 이렇게 말하며 짜증을 냅니다.

“내가 예수를 믿건 믿지 않건 당신이 무슨 상관이요?”

그러자 무디 목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신이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자 짜증을 내던 사람이 이렇게 대꾸합니다.

“당신은 왜 자꾸 사람을 괴롭히는 거요.”

그러자 무디 목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게 내 직업이요!”

그러자 그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럼 당신이 바로 무디군요!”

무디 목사는 자신의 직업을 전도인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전도하는 분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한 구두수선공 출신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구원의 도구로 놀랍게 사용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