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목회칼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시온 0 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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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 청년이 미용실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용사에게 말합니다.

 

현빈 머리 해주세요.”

 

이 청년은 탤런트 현빈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머리라도 비슷하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진짜 좋아하면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을 좋아하면 하나님을 닮고 싶어집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닮고 싶어질까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왜 성품을 닮고 싶어집니까? 그래야 다른 영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수영을 배우고 싶으면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박태환 선수의 수영 비디오를 천번 만번 봐도 수영을 배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십니다(42:3). 하나님께서는 약자를 함부로 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연약한 자에게 있습니다.

 

연약한 자를 돕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길입니다. 얼마 전 대구 칠성 야시장 청년 상인들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의료진에게 도시락을 보냈습니다. 도시락 앞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당장 내일이 힘든 자영업자지만, 당장 오늘 더 힘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단디 힘내라 대구!  단디 힘내요 의료진!!

 

나도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향해 마음을 쓰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이렇게 사용할 때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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