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구원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21 이제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1-22)

로마서 3장 19절에서 하나님의 구원 방법을 ‘하나님의 의’라고 부릅니다. 의(義)라는 단어를 한문으로 보면, 양(羊) 아래에 내(我)가 있습니다. 양 아래 내가 있다는 것이 왜 의롭다는 뜻이 되었을까요?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재앙을 내실 때에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백성들은 그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셨습니다. 재앙을 내리는 천사들이 어린 양의 피가 있는 집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어린 양의 도움으로 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때, 우리는 어린 양이신 예수님 밑으로 가서 숨어야 합니다. 그 곳 외에는 다른 피난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그늘 밑에 숨는 것이 유일한 피난처입니다.

모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내려졌습니다. 이 심판에서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밑으로 가서 예수님을 주님 삼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 삼는 십자가 그늘 밑이 유일한 피난처임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