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 죄는 예수님께 있습니다.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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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8:13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죄에게 종노릇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에 대한 죗값을 전부 치르시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내 죄는 더 이상 내게 있지 않습니다. 내 죄는 전부 주님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정확히 깨달은 중국 여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여성도가 십자가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답을 했습니다.
“예수님께 죄가 있습니까?”
그러자 여성도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
잘못된 답을 말했다고 생각한 목사님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성도에게 동일한 질문을 다시 했습니다. 그런데 여성도는 다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습니다.”
목사님은 여성도가 십자가의 의미를 정확하게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설명해주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때 여성도가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내 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친히 짊어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전부 가져가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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