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안식과 능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

(목회칼럼) 안식과 능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

시온 0 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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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도화선이 되셨던 분은 하디 선교사님이십니다. 감리교 선교사였던 하디는 한국에 와서 선교적 열매를 풍성하게 맺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하디가 만났던 한국인들은 복음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선교사의 돈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디는 여러 번 한국인들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는 한국인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때 하디 선교사는 원산에서 화이트와 맥컬리 선교사의 기도모임에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준비하며 기도를 하다가 선교 실패의 원인이 한국인이 아닌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에게는 학력 우월주의와 백인 우월주의가 있었습니다. 그는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였습니다. 또 그는 영국계 백인이었습니다. 그는 한국인들을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을 깨닫고 통렬하게 하나님께 회개를 합니다. 그 후에 선교사 기도모임에서도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합니다. 그 후 가는 곳마다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그 회개가 도화선이 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하디의 설교를 듣고 매년 1만 명 이상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안에 교만과 자기 자랑과 타인에 대한 멸시와 우월감이 있다면, 우리는 십자가의 그늘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때 우리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다시 회개하고 십자가 아래로 돌아와야 합니다. 다시 십자가의 은혜만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안식과 능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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