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289장) 참 기쁨을 주시는 예수님

(찬송가 이야기 - 289장) 참 기쁨을 주시는 예수님

시온 0 4459


찬송가 289을 작사한 분은 맥다니엘(Rufus H. McDaniel) 목사님입니다. 이분은 미국 오하이오 출신으로 187323세의 나이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신실하게 목회를 하던 도중 그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습니다.

 

1914년 그의 나이 63세 때 그가 너무나 사랑했던 둘째 아들 허쉘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게 됩니다. 맥다니엘 목사는 큰 충격을 받았고 아들을 갑자기 잃은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예수님은 계속 맥다니엘 목사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주님은 한 순간도 떠나지 않고 깊은 위로로 맥다니엘 목사님의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그 결과 맥다니엘 목사님은 다시 기쁨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을 상실한 마음의 자리에 주님께서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기쁨을 채워주신 것입니다. 그는 주님 덕분에 다시 기쁨과 평안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은혜를 찬송시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사에 찰스 가브리엘(Charles H. Gabriel)이 곡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찬양이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잘못된 행실도 끊고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천국 소망을 가진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고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든 소망이 끊어진 절망적인 상황 중에도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주십니다.

 

모든 기쁨이 사라진 순간에도 예수 믿는 사람은 기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소망이 사라진 순간에도 예수 믿는 사람은 소망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그런 순간에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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