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 478장) 내 아버지의 세계

(찬송가 이야기 - 478장) 내 아버지의 세계

시온 0 3603


찬송가 478장을 작사하신 분은 말트비 뱁콕(Maltbie Babcock)’ 목사입니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서 시러큐스 대학과 오번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학생 시절 뱁콕은 다재다능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노래와 악기 연주에 능했고 음악성이 뛰어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습니다. 야구 실력도 수준급이었고 수영도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길로 가라는 많은 권유를 받았습니다. 음악인이 되라고 권유하는 분도 있었고, 운동선수가 되라고 권유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창조하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28살 때 뉴욕주에 있는 락포트(Lockport) 제일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은 동쪽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고 온타리오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는 온타리오 호수 주변을 거닐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겼습니다. 그는 산책하러 나가면서 가족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가 지으신 세계를 보러 나갑니다
(I’m going out to see My Father’s world)


뱁콕 목사는 사시사철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 감동을 적은 시가 바로 찬송가 478참 아름다워라의 가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꽃과 나무 그리고 산을 보면서 하나님을 느낍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궁창은 하나님의 솜씨를 나타냅니다. 천지 만물에 하나님의 손길이 담겨 있으며 자연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올 가을에는 산과 들로 나가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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