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14) 부드럽고 온유하신 성령님

(성령 14) 부드럽고 온유하신 성령님

시온 0 3254


성령님은 부드럽고 온유하신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30절에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근심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루페오(lupeó / λυπέω)’입니다. 뜻은 깊은 슬픔과 고민에 빠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말은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경험하는 슬픔과 고민을 의미합니다. 즉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픈 상처를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 성령님께서 언제 근심하시는지 에베소서 430-3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악독과 분노를 마음에 품고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떠들고 비방할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깊은 슬픔에 빠지십니다.

 

이런 악하고 무례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할 때 성령님은 슬퍼하시고 깊은 고민에 빠지십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마음에 악의를 버리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부드러움을 갖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부드럽고 친절하고 긍휼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는 것은 성령님의 성품입니다.

 

우리가 아내나 남편에게 거칠게 말할 때 성령님은 근심하십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거칠게 행동했을 때 성령님은 슬퍼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말을 하든지 부드럽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든지 친절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누군가에게 거칠게 말하고 거칠게 행동했다면 우리는 즉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거친 말과 행동은 성령님을 슬프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부드러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온유하고 부드럽고 친절하고 따뜻한 것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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