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31) 성령의 내주하심을 인정하라

(성령 31) 성령의 내주하심을 인정하라

시온 0 2237


성령님은 언제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입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성령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육체를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집으로 만드십니다. 고린도전서 619절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6:19)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의 육체는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궁전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한 가지 일이 더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자녀가 있는 어떤 여성이 재혼했습니다. 새 남편은 그녀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와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자녀들이 남편을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처지에서 낯선 남자를 아버지로 인정하고 부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새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이가 되면서 자녀들은 새 아버지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새 아버지는 자녀들이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이미 집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새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일도 없었고 먼저 관심을 두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새 아버지를 진짜 나의 아버지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많은 것이 달라지고 새로워졌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순간 성령님은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성령님과 내가 함께 있어도 성령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님께 내가 더는 주인이 아니고 성령님께서 진짜 주인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그 순간부터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힘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각종 은사와 능력을 공급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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