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45)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님

(성령 45)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님

시온 0 1659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6)

 

우리는 기도할 때 치명적인 연약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합니다. 기도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슈초마이(proseuchomai / προσεύχομαι)’입니다. 이 말은 두 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로스(prós)와 유초마이(euxomai)입니다. 프로스(prós)는 교환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유초마이(euxomai)는 기도하다, 소원을 빌다 등을 의미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이 서로 교환되는 것입니다. 내 뜻만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연약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나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뢸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소원을 깨닫고 그 소원대로 부르짖어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나의 기도는 현재 좋은 것만 구하고 미래에 좋은 것은 구할 줄 모릅니다. 지금 편한 것, 지금 좋은 것, 지금 기쁜 것은 구하는데 장차 하나님께서 주실 영광을 위해 마땅히 견디고 이겨야 할 것들을 위해서 기도하지는 못합니다.

 

성령님은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도와주신다는 말은 중재자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령님은 나와 연합하여 내 사정과 형편을 잘 이해하시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내 소원을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해놓으셨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면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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