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이야기 28) 사랑의 사도 존 웨슬리

(존 웨슬리 이야기 28) 사랑의 사도 존 웨슬리

시온 0 66


존 웨슬리가 사역할 때 영국은 술독에 빠진 사회와 같았습니다. 존 웨슬리는 담대하게 금주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술을 먹지 않도록 설교했습니다. 그러자 양조장 주인들이 불만을 품고 폭도들을 고용해서 존 웨슬리의 설교를 방해하고 심지어 존 웨슬리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폭도들은 존 웨슬리가 설교하는 집회에 와서 이렇게 외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감리교인 때문에 술도 마음대로 못 먹겠다.”

 

폭도들은 돌맹이와 막대기와 동물의 분뇨를 던지며 집회를 방해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이 웨슬리의 금주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존 웨슬리가 런던 롱레인의 어떤 집을 빌려서 설교할 때 갑자기 굵은 돌멩이가 날아들어 왔습니다. 사람들은 돌에 맞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몇 명의 폭도들은 존 웨슬리 앞에 나타나서 웨슬리를 거칠게 공격했으나 존 웨슬리는 담대하고 침착하게 폭력을 중지하고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폭도들이 말을 들지 않자 치안 판사가 와서 그들을 잡아갔습니다.

 

폭도들은 화가 났고 황소를 때리며 소동을 일으키도록 온갖 수단을 동원해도 황소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당황한 폭도들은 직접 나서서 강대상을 부수고 욕을 하면서 존 웨슬리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존 웨슬리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은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고 은은하게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폭도들이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습니다.

 

존 웨슬리가 웬즈베리에서 설교할 때도 폭도들이 존 웨슬리가 있는 집을 포위하고 그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존 웨슬리를 죽여버려라, 목을 비틀어라, 십자가에 못 박아라.”

 

폭도들은 집으로 들어와 존 웨슬리를 붙들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존 웨슬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주동자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 어느 사람도 당신의 머리칼 하나 다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존 웨슬리를 등에 업고 강을 건너게 해주었습니다. 강을 건넌 후에 존 웨슬리는 옷이 찢어지고 얼굴과 손에 상처를 입은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존 웨슬리는 금주운동을 펴면서 많은 폭도들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번도 폭도들에게 화를 내거나 당황하거나 두려워 떨지 않았습니다. 그는 폭도들에게 매를 맞고 욕을 먹어도 당황하거나 겁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침착하고 담대하고 겸손하였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으로 폭도들을 대했습니다. 그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사랑의 사도였습니다.


존 웨슬리가 펜스포드의 공원에서 설교할 때, 폭도들이 여러 마리의 황소를 끌고 와서 모인 사람들 한가운데로 들이밀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황소들이 아주 얌전하게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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