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이야기 87) 지식을 사랑의 도구로 사용한 웨슬리

(존 웨슬리 이야기 87) 지식을 사랑의 도구로 사용한 웨슬리

시온 0 11


존 웨슬리는 다양한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지식을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사랑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그는 질병 치유에 대한 의학과 민간요법에 대해 상당히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지식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처방전 모음원시의학과 같은 책을 써서 가난한 자들의 질병 치유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존 웨슬리는 경제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당히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으로 부의 합리적인 분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돈의 사용이란 설교에서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 나오는 부의 축적을 비판하면서 가난한 자들을 위한 부의 합리적인 나눔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교육학에도 깊은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이를 아주 좋아해서 어린이의 심리와 교육 방법에 관해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1738년 그는 어린이들의 교육 방법에 대한 고찰이란 글에서 어린 시절 종교 교육을 반대하는 옥스퍼드 학자의 이론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학자의 주장이 기독교적 자연철학에 근거를 둔 것이며 이런 주장은 인간의 인격 형성을 파괴하는 매우 해로운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신앙 교육을 반대하는 것은 장 자크 루소의 에밀에 담긴 자연주의 교육사상과 낭만주의 사상에 기초한 것으로 반기독교적인 위험한 사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존 로크의 경험주의 교육철학을 존중하여 어린이의 종교 교육은 가능한 일찍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인간의 본성적인 의지는 가능한 한 일찍부터 정복되어야 한다는 교육이론을 실천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원죄로부터 전적으로 타락했기에 어린이의 악한 의지가 자라기 전에 바로잡아주는 것이 어린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존 웨슬리는 이런 어린이 교육이 인간의 구원과 참된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교육에 관한 다른 글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집어린이들을 위한 증언등이 있습니다.

 

이 두 글은 어린이들의 종교적 인격 형성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들과 어린 시절에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던 성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의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존 웨슬리는 교회사영국사도 썼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역사로부터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역사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웨슬리 이전의 영국사를 쓴 사람들은 대부분이 무신론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역사책을 새롭게 다시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신론자들이 쓴 역사책은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했고, 역사를 목적이 없는 자연 현상과 부정적인 혼돈에 빠지게 했다고 존 웨슬리는 비판했습니다.

 

존 웨슬리가 쓴 교회사는 일반 평신도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썼습니다. 그는 교회사를 읽는 평신도들이 실제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교훈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역사의 중심이란 믿음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신앙적인 역사를 다시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교회사를 썼다고 고백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감리교인이 모두 독서를 많이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에게 책은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이고 기독교 신앙의 원리를 깨닫게 만드는 도구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책을 많이 읽었고, 또 책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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