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뮬러 이야기 14) 조지 뮬러의 첫 번째 설교

(조지 뮬러 이야기 14) 조지 뮬러의 첫 번째 설교

시온 0 7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조지 뮬러는 회심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선교사로 나가기로 서원을 한 상태였지만, 다른 사람의 설교를 이용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설교가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를 전하는 것이 아님을 몰랐습니다. 설교는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삶으로 깨닫게 하신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설교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은 설교의 모양을 갖고 있지만 진짜 내용을 갖춘 설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 그 사실을 심각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826827일 아침 8시에 조지 뮬러는 암기한 설교를 겨우 끝냈습니다. 3시간 뒤에 그는 다른 교회에서 또 설교했습니다. 오후 예배에도 설교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그에게는 암기한 다른 설교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거절했어야 하지만, 그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마태복음 5장 정도는 읽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마태복음 5장 중 팔복의 첫 구절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그는 성령님께서 자신을 돕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의 입술을 주관하고 계셨고, 성경 말씀의 의미도 함께 열어서 깨우쳐 주셨습니다. 순간 설교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오후 예배 설교하면서, 오전에 암기해서 설교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춰서 설교했는데, 대화식으로 진지하게 진행된 설교에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날 오후 예배 설교를 통해, 조지 뮬러는 남의 것을 모방하지 않고 단순하게 전하는 강해 설교가 진정한 설교의 방식이라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단순하게 전하는 강해 설교가 교양을 갖춘 도시의 세련된 교인들에게 잘 어울린다는 확신은 갖지 못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인간의 지혜에서 비롯된 매력 넘치는 말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르게 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직 몰랐습니다. 그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알아들을 수 있는 단순한 설교가 높은 교양의 갖춘 사람들까지도 감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설교자로서 경험과 시간을 지나면서 그는 단순하게 전하는 강해 설교가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설교 이후 그는 많은 교회에서 설교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방식의 강해설교를 통해 사역의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설교는 단순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설교자로서 여전히 부족했고, 아직 배우고 훈련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기도가 부족했고, 설교의 열정도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설교를 통해 많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즈음에 조지 뮬러는 아우구스트 프랑케(August Hermann Francke)가 세운 고아원에서 가난한 신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무료 숙소에서 두 달가량 머물게 됩니다. 프랑케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고아원을 설립하고 운영했던 인물입니다.

 

조지 뮬러는 프랑케가 세운 고아원에 머무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됩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만으로 고아원 건물을 건축하고,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돌볼 수 있다는 실제적인 증거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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