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뮬러 이야기 22) 조지 뮬러의 특별한 결혼

(조지 뮬러 이야기 22) 조지 뮬러의 특별한 결혼

시온 0 3


1830년 가을부터 조지 뮬러는 주님의 일을 하면서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을 사역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전도와 선교를 위한 여행경비를 사람들에게 요청하거나 자신의 필요를 알리는 일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즉시 주님께만 자신의 필요를 알리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자신의 필요를 공개하는 것은 모두 육신을 의지하는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1830107일 조지 뮬러는 배우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믿음이 좋은 치과의사의 여동생 메리 그로브스(Mary Groves)를 만나서 그녀와 결혼하게 됩니다. 메리는 40년 동안 조지 뮬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행하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도왔습니다. 뮬러는 너무나 보배로운 사람과 결혼하게 된 것을 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모든 부분에서 메리를 신뢰했고, 그녀의 보살핌을 받았던 수많은 고아는 그녀의 헌신과 수고에 늘 감사했습니다.

 

일반적인 부부는 사이가 가까웠다가 멀어지고 또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는 변화를 겪으면서 더 깊은 사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뮬러 부부는 단 한순간도 사이가 나빴던 적이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신뢰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그 신뢰와 확신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평생토록 누가복음 1233절을 문자 그대로 순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12:33)


뮬러와 메리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구제하는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가난을 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스로 택한 가난을 후회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기뻐했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고 지속해서 자발적인 가난의 길을 걸어갔는지, 조지 뮬러가 죽었을 때 법원에서 공증한 유언장에 기록된 그의 재산은 160파운드가 전부였습니다. 또 죽기 직전에 사용했던 모든 것도 자기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남긴 돈 가운데 일부는 그가 죽기 직전에 받은 것입니다. 그가 주님을 위해 그 돈을 사용할 시간이 없었기에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입고 쓰던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청지기로 삶을 살았습니다.

 

1830년 세상의 모든 소유와 이렇게 작별한 두 부부는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두 사람은 위대한 공급자이신 주님을 바라보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공급하시겠다는 주님의 위대한 약속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두 사람의 하루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실한 약속에 대해 시험을 받아야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60년 넘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신실하신 분이신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실하게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고, 아주 사소한 작은 문제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조지 뮬러와 메리는 하나님의 돌봄에 자신들을 완벽하게 맡긴 사람들이었습니다. 뮬러는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모두 세시고 참새까지도 돌보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참새까지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돌보시고 보호하십니다. 뮬러는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참새보다 자신이 더 귀하다는 것을 굳게 믿고, 매 순간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해주심을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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