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칼럼) 우리가 하나님께 호산나를 외칠 때

(종려주일 칼럼) 우리가 하나님께 호산나를 외칠 때

시온 0 7467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마가복음 119-10절입니다.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9-10)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라고 외쳤습니다. 호산나란 무슨 뜻입니까? 이 말은 히브리어 호쉬아나를 아람어로 발음한 것입니다. 뜻은 우리를 도우소서’, 또는 우리를 구원하소서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제단 주위를 돌면서 하나님께 호산나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때 기도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뭇가지를 들고 제단을 돌면서 하나님께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호산나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짧고 강력한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그들은 가장 높은 곳에서도 호산나 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누가 계신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해 호산나를 외치면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을 향해 호산나를 외치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외치는 호산나가 하나님을 향한 도움의 간절한 요청이라면, 인간을 향해 외치시는 하나님의 호산나는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의 외침에 응답하셔서 친히 도와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호산나를 외칠 때 호산나로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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